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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선원 30명, 일반인 89명, 학생 325명, 교사 15명 탑승”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4-04-16 16:48
2014년 4월 16일 16시 48분
입력
2014-04-16 16:43
2014년 4월 16일 16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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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YTN 뉴스 영상 갈무리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진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한 가운데 구조자 집계가 잘못 된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16일 오전 8시 30분쯤 진도 관매도 부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침몰하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가 됐다.
해당 여객선은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로 인천에서 제주도로 향하던 중이었다.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4명을 포함해 총 459여명이 탑승한 상황이었다.
해경은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구조를 위해 나서 탑승자 중 180여 명을 구조했다. 현재는 290여 명의 생사가 불투명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정부는 오후 2시 기준으로 총 368명이 구조됐다고 밝혔으나 집계 과정에 오류를 확인하고 구조인원을 현재 재확인 중이다.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 안산단원고등학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어떻게 이런 일이?”, “학생들 놀랐겠다”, “실종자들 얼른 찾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사망자는 청해진해운 소속 직원 박모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생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164명이 구조됐으며 293명이 미확인인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객 중 선원은 30명, 일반인 89명, 학생 325명, 교사 15명이 탑승 중이었다.
동아닷컴 도깨비뉴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DK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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