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광장에서 ‘꼬마버스 타요’ 신나는 체험 행사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4월 3일 15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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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버스 타요’
‘꼬마버스 타요’
'꼬마버스 타요'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 캐릭터 타요·라니·로기·가니가 일요일인 오는 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인다.

서울시는 지난달 26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을 맞아 '꼬마버스 타요'의 주인공 캐릭터 타요·라니·로기·가니 버스를 한달 간 시범 운행한다고 밝힌바 있다. 이후 '타요 버스' 실시간 노선을 검색하는 방법이 인터넷에서 크게 이슈가 됐다.

광화문 광장 '꼬마버스 타요' 체험 행사는 ㈜아이코닉스, 서울버스운송사업조합 그리고 도로교통공단이 공동 주관하며, 그동안 타요 버스를 타보고 싶었어도 여러 사정상 타기 어려웠던 어린이들이 버스를 타볼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아이들이 버스를 타면 어른들처럼 제일 해보고 싶어했던 승하차시 버스 카드 이용 체험, 하차벨 눌러보기 체험 등이며, 버스 승차 후에는 도로교통공단에서 어린 승객들을 대상으로 공중 버스 이용 예절 및 교통 안전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11시, 2시, 4시에는 극중 캐릭터인 하나 누나와 타요가 함께하는 '꼬마버스 타요 싱어롱 쇼'가 기획되어 있으며, 타요 캐릭터를 안전하게 운전해주시는 버스 기사님들 및 캐릭터 버스들과의 포토 타임과 캐릭터 사진 현장 출력 서비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들의 타요 버스에 대한 뜨거운 열기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타요 버스' 실시간 위치 정보와 운행 노선 서비스를 나오게 하였고, 많은 누리꾼들은 "이건 타야해" "타요버스 타려고 유치원도 땡땡이 쳤어요" "이거 대박이네" "타요버스, 계속 달리게 하면 안되나요" 등의 메시지로 인터넷을 달구고 있다.

서울시는 뜨거운 시민들의 반응으로 당초 한 달간만 운영하기로 했던 타요버스를 연장 확대 운행하는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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