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세계클러스터경쟁력총회, 내년 10월 대구 개최 결정

  • 동아일보
  • 입력 2014년 3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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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클러스터경쟁력총회가 내년 10월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는 23일 “국제경쟁력강화협회(TCI) 이사회가 내년 총회의 대구 개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안 케텔스 TCI 회장(하버드대 경쟁력강화연구소 수석교수) 등은 이달 초 대구를 방문해 클러스터 기반을 조사했다.

클러스터는 연관되는 기업이나 연구기관이 한곳에 모여 있어 효율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집적단지를 말한다. 대구에는 소프트웨어융합 클러스터와 로봇산업 클러스터, 섬유산업 클러스터 등이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사무국을 둔 TCI는 111개국 4000여 명의 클러스터 전문가와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클러스터총회는 1998년 스페인에서 처음 열린 후 매년 각국을 순회하면서 개최된다. 아시아권에서는 중국 홍콩(2005년)과 인도 델리(2010년)에서 열렸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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