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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합뉴스]단독/해병대서 또 구타…자살로 내모는 軍 폭력 여전
채널A
업데이트
2013-10-19 21:40
2013년 10월 19일 21시 40분
입력
2013-10-19 18:53
2013년 10월 19일 18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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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남) 군대 내 폭력.
언제쯤 사라질 수 있을까요.
얼마전 해병대의 한 부대에서
후임병을 심하게 구타한
선임 두 명이 구속됐습니다.
이 같은 폭력에
젊은 사병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 안타까운 일도 늘고 있습니다.
김 진 기자의 단독 보돕니다.
▶
[채널A 영상]
단독/해병대서 또 구타…자살로 내모는 軍 폭력 여전
[리포트]
이달 초 포항에 있는 해병대 모 사단 내무반에서
이모 일병이 선임 두 명에게 구타를 당했습니다.
이 일병은 턱뼈에 금이 가
병원에 입원해 전치 8주의 진단을 받았습니다.
폭행한 선임 두명은 축구 시합을하다
다쳤다고 둘러댔지만,
해당 부대 측은
즉각 가해 선임 두 명을 구속했습니다.
조사 결과 특별한 이유도 없는 습관적 구타였습니다.
이달 4일 강원 춘천시 국군병원 생활관에서
일어났던 흉기 살해 사건도
군 내무반 폭력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끊이지 않는 내무반 폭력으로 군 내
자살률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방부가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군 내 자살자는 2010년에 82명, 2011년에 97명으로 늘었고,
올해 상반기에만 45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이중 절반 이상은 스스로 목을 매 숨졌습니다.
원인은 구타, 괴롭힘, 따돌림 등이었습니다.
군내 폭력으로 인한 자살 상담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국군이 24시간 운영 중인 '국군 생명의 전화'에
지난해 6,690여건의 상담 전화가 걸려왔고
올해 상반기까지만 5,900여명이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내무반 폭력이
장병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채널에이 뉴스 김진입니다.
#군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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