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 재해에 강한 참깨 신품종 개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9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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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농업기술원 생물자원연구소가 자연재해에 강한 참깨 신품종을 개발했다.

현재 재배되는 재래종 참깨는 키가 150∼180cm로 장마철 비바람에 줄기가 부러지거나 썩어서 생산량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신품종은 키가 120cm 정도로 작고 줄기가 튼튼해 잘 쓰러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또 재래종은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끝 부분을 수시로 잘라줘야 하지만 신품종은 일정 수준만 자라 마무리 작업을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재래종의 절반 정도만 심으면 비슷한 수확량을 거둘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자연재해#참깨 신품종#생물자원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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