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入수시 필승전략]이화여대, 입학사정관 3가지 전형으로 나눠 600명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8월 2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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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입학정원 2989명의 64%인 1911명을 선발한다. 수시 1차는 9월에 원서를 접수해 1591명, 수시 2차는 11월에 320명을 각각 선발한다. 1차는 5개 전형(일반전형 지역우수인재전형 미래인재전형 사회기여자전형 특별전형), 2차는 학업능력우수자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

지난해까진 논술고사를 수능일 이전에 실시했지만 올해부턴 수험생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수능일 이후에 치른다.

일반전형에선 인문·자연계열 모집단위와 스크랜튼(자유전공)학부를 선발한다. 선발인원은 지난해 500명에서 670명으로 늘었다. 논술고사는 고교생들이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배운 지적 능력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문제들로 낸다. 모집단위별 계열 구분에 따라 인문계열Ⅰ, 인문계열Ⅱ, 자연계열별로 실시한다.
김정선 입학처장
김정선 입학처장

지난해는 입학사정관전형을 이화사정관전형으로 통합 실시했지만 올해부턴 특성별 3가지 전형으로 나눴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우수자가 학교장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는 지역우수인재전형, 교과영역 및 학교 활동영역에서 자신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계발한 학생이 지원할 수 있는 미래인재전형, 국가유공자·직업군인·다자녀가구 자녀 등이 지원할 수 있는 사회기여자전형이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은 지역우수인재전형이 100%, 미래인재전형은 모집단위별 상위 50%가 면제된다. 제출 서류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 등이다. 입학사정관전형 선발인원은 600명으로 지난해보다 70명 늘었다.

특별전형에선 어학우수자 국제학부 예체능우수자를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학업능력우수자전형은 수능일 이후에 원서를 받아 수능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수시에 지원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궁금한 점은 입학처 홈페이지(http://enter.ewha.ac.kr)를 참고하면 된다.

신진우 기자 niceshin@donga.com
#이화여대#대학입시#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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