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6일까지 최고 200mm 넘는 폭우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7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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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까지 충청과 남부 지방에 최고 20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피해가 우려된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부터 낮 사이 충청 지방에 시간당 30∼50mm의 아주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돌풍과 천둥 번개까지 동반돼 각종 시설물 피해가 우려된다. 6일 오전에는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남부 지방에도 큰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충청 및 남부 지방 60∼150mm, 많은 곳은 200mm 이상이다. 경기 남부, 강원 남부는 20∼60mm, 나머지 지방은 5∼40mm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구름의 위아래 폭이 좁아 장마전선이 오르내리는 동안에 일시적으로 비가 그치고 더위가 찾아오는 곳도 있겠다. 이런 지역에는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장마전선은 일요일인 7일 다시 강해지면서 남부 지방부터 시작해 전국에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이성호 기자 starsky@donga.com
#날씨#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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