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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재벌가 2·3세 등 대마초 상습흡연 무더기 적발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6-21 10:19
2013년 6월 21일 10시 19분
입력
2013-06-20 10:52
2013년 6월 20일 10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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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차남 김모 씨(27)가 검찰에 지명수배 됐다. 대마초 상습 흡연 혐의다. 그는 현재 미국에 머물며 검찰의 소환에 응하지 않고 있다.
재벌가 2·3세 등 사회 지도층 자제가 여럿 포함된 대마초 상습 흡연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부(정진기 부장검사)는 대마초를 유통하거나 상습적으로 피운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현대가 3세 정모 씨(28) 등 4명을 구속 기소하고 모 유명 출판업체 대표의 장남 우모 씨(33)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천공항세관, 미공군특수수사대(OSI)와 함께 공조 수사를 벌이는 검찰은 또 국외에 체류 중인 한화 김 회장의 차남 김모 씨 등 4명을 지명수배했다.
이들은 지난해 경기도 오산 미 공군기지 소속 주한미군 M(23) 상병이 군사우편으로 밀반입한 대마초 994g 가운데 일부를 한국계 미국인 브로커(25)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M 상병이 지난해 9월 원두커피 봉지 안에 숨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들여온 대마초는 브로커를 통해 정 씨와 김 씨에게 건네졌다. 정 씨는 이 대마초 중 일부를 지난 2010년 공연기획사를 함께 운영한 우 씨 등 직원들과 함께 피운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우 씨 등에게 대마초를 판매한 목사 아들(27)과 병원장 아들(30)의 혐의도 드러났다.
한편 검찰은 김 회장의 차남인 김 씨가 평소 오른팔 마비 증상에 따라 치료 목적으로 미국에 머무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항간에는 김 씨가 루게릭병을 앓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으나 정확한 병명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검찰은 지명수배자들의 신병을 빨리 확보할 방법을 찾는 한편 이들과 대마초를 공유한 관련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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