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세계적 경영학자·법조인 꿈 키우세요!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5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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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임브리지대 아카데믹스쿨

최근 중고교에 진로수업이 확대되는 등 ‘진로탐색’이 중요해지고 있다. 뚜렷한 진로를 가지면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높아질 뿐 아니라 대입 입학사정관전형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기 때문.

세계적인 명문대학에서 경영·경제학, 법학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신설돼 주목을 받고 있다. 중2∼고3을 대상으로 열리는 ‘케임브리지대 아카데믹스쿨(이하 케임브리지 스쿨)’이 그것.

다가오는 여름방학 13박 14일 동안 영국 현지에서 진행되는 케임브리지 스쿨은 △경제학과, 법학과 전·현직 교수 강의 △실제 전공수업과 똑같은 방식의 토론식 수업 △케임브리지대 출신 현지 직업인과의 만남 △영국의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 왕립재판소 방문 △영국 명문대 탐방 및 런던시내 관광 등으로 이뤄져 있다.

케임브리지대 현직 교수에게 전공 강의를 듣는다!

‘경영·경제학반’과 ‘법학반’으로 나눠 진행되는 케임브리지 스쿨에서는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 등 해당분야 전·현직 교수 및 강사진이 직접 나와 특강을 한다. 경영·경제학반에서는 경제학과 교수가 ‘경영·경제학의 기초 및 진출분야’란 주제로 강의를 하고 케임브리지대 출신 전문 강사는 대학의 경제학원론 교재로 유명한 ‘멘큐의 경제학’ 중 10가지 경제법칙에 초점을 맞춰 가르친다. 오후에는 강의내용을 바탕으로 팀별 프레젠테이션과 토론수업을 진행한다.

법학반은 법조인의 꿈을 키워가는 학생들에게 영어토론뿐 아니라 직업 체험도 함께 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강의는 법학 이론에 관련한 논쟁적 주제와 실제사건을 토대로 토론식 수업으로 진행된다. 오전에는 법학강의를 듣고 리서치 시간을 가지며, 오후에는 워크숍과 모의법정이 이어진다. 모의법정이 5회에 걸쳐 열리므로 참가 학생들은 판사, 검사, 변호사, 배심원 등 다양한 역할을 두루 경험한다.

케임브리지대 토론법 워크숍으로 토론능력↑

케임브리지 스쿨은 영어토론 능력 향상을 위해 두 번에 걸쳐 워크숍을 연다. 참가 학생들은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여하는 회원제 토론클럽인 케임브리지대 유니언 소사이어티 소속 강사에게 논리적인 말하기, 나의 주장 내세우기 등 효과적인 토론법을 배우고 주어진 주제로 서로의 의견을 나눠보는 시간을 갖는다.

경영·경제학반과 법학반 과정을 수료한 학생에게는 케임브리지대 유니언 소사이어티의 수료증서를 발급하며, 교육과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수료증서에 활동내용과 그 성과를 구체적으로 기록해 발급할 예정이다. 이런 활동내용은 차후 대입 입학사정관전형에서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케임브리지 스쿨은 케임브리지대 유니언 소사이어티와 BEC영국교육원이 주최하며, 영국 케임브리지셔 카운티 타운 케임브리지대(본교)에서 모든 강의가 진행된다.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 홈페이지(www.dongaezedu.com)에서 참가신청서와 약관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조건을 갖춘 학생에 한해 선착순 선발한다. 문의 02-548-0979

김종현 기자 nanzz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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