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송에 3개大 바이오학과 2015년 개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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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청주대-충북도립대

충북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충북대 등 3개 대학의 바이오 관련 학과가 개설된다. 1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첨복단지 내 산학융합지구에 캠퍼스관과 기업연구관을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캠퍼스관에는 충북대 약학과와 제약학과(학생 150명), 청주대 유전공학과(〃 120명), 충북도립대 바이오 생명의약과(〃 120명)가 각각 개설된다. 이들 학과는 2015년 3월부터 운영된다. 3개 대학은 오송 첨복단지에 입주한 기업과 협력해 기업들이 원하는 생명공학(BT) 분야의 맞춤형 산업인력을 키워 낼 계획이다.

또 기업연구관에는 창업을 준비하는 생명공학(BT) 분야 벤처 기업가나 기업체의 연구실이 입주한다. 이와 함께 첨복단지 내 연구기관 직원들이 이용할 연구 편의시설인 커뮤니케이션센터 벤처연구센터(CV센터) 건립공사도 현재 6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벤처기업이 입주하는 49개 사무실과 회의실, 게스트하우스, 공동장비실, 카페테리아 등을 갖춘 이 센터는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 뒤 9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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