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를 졸업한 배우 김태희(33)가 명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공부비법 3가지를 소개했다.
7일 한화생명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지난달 25일 열린 '김태희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영상을 공개했다. 한화생명 광고모델인 김태희는 이 자리에서 전국의 중고교생 200여 명에게 서울대에 합격할 수 있었던 공부비법을 들려줬다.
김태희가 제시한 3가지 공부비법은 '자기 리듬에 맞게 공부하라', '포기하지 않으면 이뤄진다', '남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는 것이다.
먼저 그는 자신의 생활리듬에 맞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희는 "수험생 때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공부를 했다. 야행성이라 밤에 공부를 하다 보니 아침잠이 많아져 별명이 '헤드뱅잉'이었다"면서 "공부가 잘되는 시간을 본인이 직접 찾아야 하고 쉴 때는 쉬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희는 또 "절대 포기하지 말라"면서 "수학 과목은 좋아한 반면 사회 같은 과목에는 흥미가 없었다. 하지만 서울대 합격하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싫은 과목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마지막 공부비법은 '남이 아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선택하라'는 것. 김태희는 어린시절부터 배우가 되고 싶었던 것은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별다른 꿈 없이 공부만 하다가 대학에 진학해서 운명처럼 배우의 기회를 잡았다. 배우가 천직이라고 느꼈다"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정적 직업이 없는 시대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해야 꾸준히 할 수 있고,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 안정적인 직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태희는 학생들에게 '무지개 원리'라는 책을 추천했다. 이 책은 절망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말고 성공과 행복을 이루자는 메시지를 담은 자기계발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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