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초등학교 등하굣길 범죄 꼼짝마” 아동안전지킴이 2.6배로 늘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3년 1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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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1월말까지 5882명 선발

경찰청은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을 순찰하는 아동안전지킴이 5882명을 1월 말까지 선발한다고 15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는 주로 학교 주변 200m 이내 학생안전지역(세이프존)에서 활동하며 아동을 성폭력 학교폭력 실종 유괴 등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전국의 경찰서별로 선발절차가 진행 중이며 만 60∼75세 재향경우회 소속 전직 경찰관이 주 대상이다.

저소득층이나 6개월 이상 장기 실업자, 여성 가장 북한이탈주민, 결혼이주자 등 취업 취약계층에 우선순위를 준다. 기존에 활동하던 아동안전지킴이 2270명도 이번에 재심사를 거쳐 신규 임용 여부를 결정한다. 활동 수당은 월 30만 원에서 35만6000원으로 증액된다.

이번에 선발된 지킴이는 3월부터 올해 말까지 초등생 주중 하교 시간인 오후 2∼6시에 학교 주변 우범지대 순찰을 맡는다. 문의는 각 지역 인근 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신광영 기자 neo@donga.com
#아동안전지킴이#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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