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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친형 살인미수 40대…DNA 감식에 6년전 성폭행시도 ‘덜미’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3-01-08 14:25
2013년 1월 8일 14시 25분
입력
2013-01-08 14:01
2013년 1월 8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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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엔에이(DNA)가 범죄 사건의 목격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경기도 포천시에서 금전 문제로 자신의 친형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고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포천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송모(47)씨를 구속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전과 6범인 송씨의 DNA 감식을 의뢰했다.
그 결과 국과수로부터 송씨의 DNA가 6년 전 발생한 강간치상 사건 용의자의 것과 일치한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지난 2006년 7월 양주시 도락산 등산로에서 한 남성이 50세 여성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려다가 미수에 그치는 사건이 있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이 귀를 물어뜯는 등 격렬히 저항하자 그 자리에서 도망쳤다. 당시 경찰이 단기간 내 용의자 검거에 실패하면서 사건은 처리되지 않은 채 남았다. 그러나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등산복 상의에 혈흔을 남겼고, 경찰은 DNA를 확보해뒀다.
이 작은 단서가 6년 넘게 처리 안 되고 남아있던 사건 해결의 열쇠가 된 것.
포천경찰서는 지난해 12월10일 당시 사건을 수사했던 양주경찰서에 이를 통보했다. 경찰은 현재 의정부교도소에 가둔 송씨를 강간치상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송씨는 성폭행 미수 사실에 대해 진술을 거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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