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베토벤 ‘합창’과 함께 송년을… 28일 대전시향

  • 동아일보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은 송년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 반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다.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제공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은 송년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 반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다.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 제공
올해 대전의 송년음악회 대미는 웅장한 감동을 주는 베토벤 최후의 교향곡 9번 ‘합창’이 장식한다.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올해 송년음악회를 28일 오후 7시 반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 연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립교향악단은 공연마다 전석(全席) 매진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했다. 베토벤의 ‘피아노, 합창, 오케스트라를 위한 합창환상곡’과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일 이번 송년음악회에는 대전시립합창단, 광주시립합창단, 창원시립합창단도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한 울림을 선사한다. 연말에 자주 연주되는 명곡 중에서도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은 ‘합창 교향곡’으로 더 알려졌으며 환희와 인류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휘봉은 정교한 바통 테크닉으로 ‘근현대의 난곡들을 마력처럼 풀어내는 마에스트로’라 불리는 금노상 상임지휘자가 잡는다. 그는 5∼18일 클래식 음악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오스트리아와 체코 헝가리 독일 등 동유럽 투어 공연을 진행했다.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B석 1만 원.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송년음악회#베토벤 교향곡#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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