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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 치매남편 견디다 못해 살인미수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6 12:14
2012년 12월 16일 12시 14분
입력
2012-12-16 07:18
2012년 12월 16일 07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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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할머니가 치매를 앓는 80대 남편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6일 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약 5년간 치매를 앓던 서울 강서구의 A씨(80)는 최근 아내 B씨(70)에게 입에 담지 못할 말을 늘어놓기 시작했다.
손을 잡고 다니며 지극 정성으로 A씨를 돌보던 B씨가 1년 전부터 다리가 아파 치료를 받으러 자주 외출하면서 괴롭힘의 수위가 높아졌다.
A씨는 홀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자 틈만 나면 B씨를 괴롭혔다. 함께 사는 막내아들이 집에 없을 때마다 '어느 놈을 만나고 돌아다니느냐', '남자를 만나고 얼마를 받은거냐'며 화를 냈다.
속이 상했지만 아픈 남편이 안쓰러워 꾹 참던 B씨는 지난 추석 연휴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A씨가 자식들에게 '너희 엄마가 다른 남자를 만나고 돌아다닌다'고 말하자 그동안 쌓였던 감정이 폭발했다.
결국 B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11시20분경 안방에서 잠든 남편을 살해하기로 결심했다.
B씨는 면장갑을 끼고 집에 있던 변압기로 A씨의 머리를 수차례 내리찍었다. B씨는 A씨가 더는 움직이지 않자 큰아들에게 '집에 강도가 들어 아버지가 많이 다쳤다'고 전화했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피를 많이 흘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아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건물 CCTV에 B씨가 말한 인상착의의 사람이 드나든 흔적이 없고 강도가 B씨의 입에 붙였다는 테이프가 지나치게 깔끔하게 잘린 점 등을 수상히 여겨 B씨를 추궁했다.
범행을 부인하던 B씨는 결국 다음날 새벽이 다 돼서야 "너무 힘들어서 그랬다"며 사실을 털어놨다.
경찰은 살인미수 혐의로 B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서울남부지법은 선처를 호소하는 가족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이를 기각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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