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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비리’ 정진호 연세대 야구부 감독도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14 20:06
2012년 12월 14일 20시 06분
입력
2012-12-14 18:41
2012년 12월 14일 18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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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호 연세대 야구부 감독이 특기생 입시비리 혐의로 14일 구속됐다.
이날 인천지검 특수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입시 청탁과 함께 수천만 원을 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배임수재)로 정진호(56) 연세대 야구부 감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인천지법 김용호 영장전담판사는 이날 오후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검찰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 감독은 2010년부터 연세대 야구부 감독을 맡으면서 지난해 '대학에 입학시켜 달라'는 청탁과 함께 서울의 모 고교 야구부 감독에게서 3000만 원을 전달받고 학생을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전날에는 같은 혐의로 양승호 전 고려대·롯데 자이언츠 감독이 구속된 바 있다.
검찰은 인천지역 고교의 체육 특기생 입시 비리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금품 수수 혐의를 밝혀냈다.
검찰은 고교야구 선수를 주요 대학 야구부에 진학시키는 과정에서 입시 비리를 저지른 프로야구 선수 출신 대학 감독과 고교 야구부 감독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한편, 검찰은 지금까지 서울과 부산지역 대학 야구부 전·현직 감독 6명과 인천지역 고교 야구부 감독 2명 등 10여명을 야구 특기생 입시 비리 혐의로 기소했다. 이중 정 감독과 양 전 감독을 포함한 대학 야구부 감독 6명 등 11명이 구속된 상태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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