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대학가는 길/정시특집]숙명여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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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2월 1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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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군 전체 수능 100%로 17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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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대는 ‘가’군과 ‘나’군으로 나눠 진행하는 2013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모두 871명을 뽑는다. 21일부터 26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모집규모가 가장 큰 전형은 665명을 뽑는 ‘가’군 일반학생전형이다. 인문계와 자연계 모집인원의 50%를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으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인원은 수능 60%+학교생활기록부 40%로 일반 선발한다. 예체능계열은 실기시험을 반영한다.

‘나’군 일반학생전형은 수능 성적으로만 173명을 선발한다. 다만, 수시모집에서 미등록 인원이 발생할 경우 ‘가’군 일반학생전형으로 이월되기 때문에 원서접수 전에 입학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을 통해 최종 모집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숙명여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수능의 비중이 높다는 점이다. ‘나’군의 경우 전체를 수능 100%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 반영법을 잘 살펴봐야 하는 이유다.

수능 성적은 영역별 백분위를 활용한다. 인문계는 언어, 수리, 외국어, 탐구 4개 영역을 반영하고, 자연계는 언어와 외국어 중 백분위가 높은 영역을 선택해 총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영역별 수능 반영비율은 계열별로 다르다. 인문계와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는 언어 30%+수리 20%+외국어 30%+탐구 20%(사회탐구·과학탐구 2과목)를 반영한다. 인문계 중 경상대학은 언어 25%+수리 25%+외국어 30%+탐구 20%를 반영한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탐구 영역 1개 과목으로 대체할 수 있다.

의류학과, 식품영양학과를 제외한 자연계는 수리 40%+과학탐구 30%(통계학과는 과학탐구·사회탐구)+언어와 외국어 중 선택영역 30%를 반영한다.

수리‘가’형과 ‘나’형 모두를 허용하는 자연계열 모집단위에서는 수리‘가’ 응시생에게 가산점 10%를 부여한다. 화학과와 수학과는 수리‘가’만 반영한다. 예체능계의 경우 언어와 외국어 2개 영역에서만 각각 50%씩 반영한다.

학생부는 전 학년 반영교과별 교과성적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한다. 인문계는 국어, 수학, 사회, 영어 교과에 속한 각 3과목씩 총 12과목을 반영한다. 자연계는 사회 대신 과학 교과 3과목을 활용한다.

최영민 입학처장
최영민 입학처장
의류학과와 식품영양학과는 원서를 낼 때 사회 또는 과학 교과를 선택할 수 있다. 예체능계의 경우는 국어, 사회, 영어 각 3과목씩 총 9과목을 반영한다.

또 특별전형으로 ‘가’군에서 특수교육대상자 및 사회배려자를 정원외로 선발한다. 기회균형선발은 수능 70%+학생부 30%를 반영해 23명을 뽑는다. 특수교육대상자는 수능 70%+면접 30%로 10명을 선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숙명여대는 입학정보가 필요한 수험생을 위해 특별상담 기회를 마련했다. 사전예약을 받아 13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상담 신청은 입학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 문의는 홈페이지(admission.sookmyung.ac.kr)나 전화(02-2077-7155∼6)로 하면 된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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