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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 술 먹이고 돈 빼앗는 ‘삐끼주점’ 운영한 조폭 구속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2-04 13:48
2012년 12월 4일 13시 48분
입력
2012-12-04 12:03
2012년 12월 4일 12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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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객을 끌어들여 술을 먹이고 돈을 빼앗는 이른바 '삐끼주점'을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4일 서울 강서경찰서는 이같은 삐끼주점을 운영한 혐의(특수강도 등)로 폭력조직원 윤모 씨(35) 등 2명을 구속하고 A씨(58)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윤 씨는 7월 6일 오전 1시께 '삐끼' B씨(35·구속)를 통해 술에 취한 C씨(30)를 유인, 자신이 운영하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삐끼주점으로 데려가 술을 더 마시게 한 뒤 신용카드·직불카드를 빼앗아 현금 900만 원을 인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결과 윤 씨는 신용카드로 현금을 인출하면 그 내역이 스마트폰에 문자메시지로 전송된다는 것을 알고 스마트폰도 빼앗은 것으로 나타났다.
B씨는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만취해 잠이 든 C씨를 주점에서 멀리 떨어진 경기 광명에 있는 여관에 데려다줬다.
윤 씨는 도박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윤 씨를 검거한 곳도 강원랜드 주변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윤 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폭력조직원 D씨(38)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윤 씨의 여죄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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