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대학]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로 한류문화 선도

  • 동아일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문화예술 분야의 특성화 사이버대로 유명하다. 1997년에 개교한 이래 기존의 사이버대와는 차별화된 독특한 커리큘럼과 학과를 운영해 왔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개교 초기부터 ‘오프라인 현장 실무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블렌디드 e러닝(Blended e-learning) 수업과정으로 2006년에는 대한민국 최우수 교육문화 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사이버대학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온·오프라인 병행수업’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중장년층에 머물러 있던 사이버대학의 학생층을 고등학생까지 확대시키기도 했다.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는 졸업 후 사회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실무교육을 얼마나 많이 하느냐에 사이버대 교육의 핵심이 있다고 본다.

이에 따라 단순한 학사학위 취득을 넘어 대학에서 배운 지식을 현장에 적용하는 데 무리가 없도록 실무 중심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론 중심의 교육에서 탈피해 철저하게 현장 실무 중심의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 스튜디오, 아트홀, 미용실습실, 컴퓨터실, 세미나실 등의 실습실을 갖추고 실무교육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실무영역에서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교수진도 전문적인 실무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온라인 학습의 기반이 되는 ‘e러닝 시스템’의 안정성 역시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장점이다. 2006년 KT와 온라인교육에 대한 업무 협정을 맺고 사이버 교육 시스템, 웹 기반의 학사행정시스템, 학생서비스센터, 평생교육시스템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폭넓은 장학혜택도 눈에 띈다. 수업료를 전액 또는 일부 면제해 주는 성적우수 장학금과 북한이탈주민과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복지 장학금, 예체능 특기자를 위한 특기 장학금 등 20여 종에 이르는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대갑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부총장은 “앞으로는 정치나 군사력보다 문화와 예술 같은 연성 권력이 중요해질 것”이라며 “문화예술 분야에 특화된 온·오프 통합교육으로 전 세계에서 한류문화를 선도할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말했다.

장대갑 부총장
장대갑 부총장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의 학과는 문화예술계열(연극예술학과, 미용예술학과, 패션디자인비즈니스학과, 실용미술학과, 실용음악학과, 사회체육학과, 친환경건축문화학과)과 인문사회계열(공무원학과, 평생교육청소년학과, 사회복지학과, 호텔조리외식경영학과, 실버문화경영학과, 한국언어문화학과, 아동상담치료학과)로 구성돼 있다.

문화예술계열 학과는 2012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6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2013학년도 신입생은 12월 1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 입학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www.scau.ac.kr)와 전화(02-2287-0313)로 하면 된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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