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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A]단독/“비밀번호 유출될라”…천장형 CCTV에 시민들 ‘경악’
채널A
업데이트
2012-11-15 00:15
2012년 11월 15일 00시 15분
입력
2012-11-14 22:12
2012년 11월 14일 22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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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처.
[앵커멘트]
통장 비밀번호는
애인은 물론이고 배우자에게까지
알려주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어제 은행들이 CCTV를 통해서
이 비밀번호를 촬영하고 있다는
채널A뉴스의 단독 보도가 나갔죠.
그 뒤 시민들은 깜짝 놀랍다는 반응입니다.
지금까지 은행뿐만 아니라
기업이나 공공기관도
개인정보를 유출시킨 적이 많아서
우려가 큰 상황인데요.
이런 상황에서 또다시 이런 일이
없으리라는 보장이 없다는 겁니다.
특히나 이번 경우엔 CCTV에 찍힌 고객 정보 관리를
외부 용역업체에 맡기고 있다는 사실에
시민들의 불신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국회와 시민단체는 즉각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금융당국도 실태 파악에 나섰습니다.
신재웅 기잡니다.
▶
[채널A]
단독/“비밀번호 유출될라”…천장형 CCTV에 시민들 ‘경악’
[리포트]
[인터뷰: 서주원 / 경기도 고양시]
"계좌번호와 비밀번호까지 다 쉽게 유출되고
빠져나간다면 ATM을 불안해서 어떻게 쓰겠어요?"
[인터뷰: 황인순 / 경기도 의정부시]
"누가 몰래 촬영을 한다고 생각하니까 지금은
사용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너무 불안하고…
가능하면 창구를 이용하려고 하고 있어요."
주요 포털과 SNS에도
ATM의 천장형 CCTV를 우려하는
누리꾼들의 댓글로 넘쳐났습니다.
시민단체들도 은행들의 안이한 태도와
정부의 관리 부실을 지적했습니다.
[인터뷰: 장진영 /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운영위원장]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안전성 확보 등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여부에 대한 전면적이고
즉각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바입니다.
국회도 정부의 대책을 촉구했습니다.
[인터뷰: 김상민 / 새누리당 국회의원]
"국민의 소중한 정보가 이처럼 위험하게 유통된다면
누가 믿고 은행을 찾겠습니까. 국회 차원에서
행정당국에 강력한 조치를 요구하겠습니다."
은행들을 대상으로
실태 파악에 착수한 금융감독원은 개선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문가들은 근본적인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인터뷰: 조영임 / 수원대 교수, 개인영상정보보호포럼 고문]
"개인영상정보에 대한 내부통제시스템은
현재 기술로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보급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내부통제시스템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C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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