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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우울증 40대, 이웃에 흉기 휘둘러…2명 부상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11-14 16:53
2012년 11월 14일 16시 53분
입력
2012-11-14 16:01
2012년 11월 14일 16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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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에서 우울증을 앓던 40대 남성이 이웃에게 흉기를 휘둘러 2명이 다쳤다.
14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경 전주시 완산구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평소 우울증을 앓던 송모 씨(43)가 주먹과 흉기를 휘둘러 이웃 백모 씨(71)와 한모 씨(61)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송 씨의 주먹에 맞아 아파트 계단으로 굴러 떨어진 백 씨는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5년째 우울증을 앓는 송 씨는 친누나와 정신병원 입원 문제를 두고 상의하던 중 갑자기 화를 내며 부엌에 있던 흉기를 들고 복도로 뛰쳐나간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송 씨를 상해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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