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관광신기록 내뿜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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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1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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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관광 기네스’ 28개 본선후보로 선정
25일까지 인터넷-모바일 투표로 3개 뽑아

전남 목포의 명물인 ‘춤추는 바다분수’(사진)가 ‘한국 관광 기네스’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최초, 최다, 최장 등의 기록을 갖고 있는 인물이나 사물 등 500여 개 대상 가운데 바다분수를 포함해 28개 대상을 본선 진출 후보로 선정했다. 28개 대상 가운데 3개를 뽑는 본선은 국민투표로 진행한다. 국민투표는 25일까지 인터넷(www.knto50.kr) 또는 모바일 홈페이지(m.knt50.kr)에 접속해 로그인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도 지급한다.

평화광장 앞바다에 설치된 이 분수는 2010년 8월 가동을 시작한 이후 연간 80만 명이 찾고 있다. 세계 최초로 바다에 띄워 설치한 부유식 해상 분수로 길이 150m, 폭 60m인 선박 모양의 분수가 화려한 조명과 음악에 따라 모양을 바꾸며 시원스레 물줄기를 내뿜는다. 276개의 물줄기는 최고 70m로 치솟아 아파트 25층 높이까지 올라간다. 워터스크린으로 목포의 명물인 삼학도 전설과 유달산 고하도 등을 영상으로 보여주고 ‘목포 춤추는 바다분수’ 홈페이지(seafountain.mokpo.go.kr)를 통해 기념일, 생일 등 사연을 받아 소개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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