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공부]신나는 학부모대학, 맞춤형 고교·대학 입시 전략 배워가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11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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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궁금하다


출처를 알 수 없는 입시 및 학습법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현실에서 불안한 학부모의 마음을 잡아줄 교육정보를 찾는 학부모가 많다. 게다가 자녀가 사춘기를 맞는 시기가 일러지면서 부쩍 자아가 커진 딸 아들과의 소통 문제에 대한 요긴한 조언을 필요로 하는 학부모도 늘었다.

이는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와 입시전문 ㈜진학사가 함께 연 ‘신나는 학부모대학’ 시즌1, 2에 수많은 학부모가 발걸음 한 이유이기도 하다. 9월 열린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에 참가한 학부모 홍정택 씨(46·서울 노원구)는 “고3, 고1, 중1 등 3남매에게 도움이 될 입시정보를 얻으러 갔는데 당시 학부모 모두 공감의 박수를 칠 만큼 명쾌한 자녀교육 노하우도 배우게 돼 매우 만족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이달 13일부터 서울 노원, 경기 분당 등 2개 지역에서 각각 3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3’(이하 학부모대학)에 대한 학부모들의 관심도 매우 뜨겁다. 학부모들의 대표적인 문의사항 3가지를 토대로 신나는 학부모대학에서 얻을 수 있는 알짜배기 정보를 살펴보자.
[궁금해 1] “인터넷이나 신문에서 충분히 얻을 수 있는 수준의 수치와 정보를 제시하는 데 그치는 것은 아닌가요?”

자녀의 성공적인 입시준비와 학교생활을 설계하기 위해서는 입학사정관전형, 논술전형 등 각종 대입전형으로 대학에 합격한 실제 합격자의 성적대 분포와 비교과활동 기록을 따져보는 과정이 필수다.

학부모대학에서는 국내 최고 입시전문가가 분석한 최근 입시결과 자료와 합격자의 사례를 공개해 학부모의 정보 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이재진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이 제공하는 ‘명문대 입학사정관전형 합격자의 학생부기록’과 ‘수시모집 선발비율에 숨은 비밀’과 더불어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이 전하는 ‘SKY 합격의 열쇠’ 등 1급 입시정보를 활용하면 자녀에게 꼭 맞는 대입전략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궁금해 2] “대부분의 학부모 강좌는 대학입시 준비에 초점을 맞추던데, 중학생 학부모는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나요?”

학부모대학에선 고교진학을 놓고 고민하는 중학생 학부모에게 시원한 해답도 제시한다.

중1 딸을 자녀로 둔 학부모 이경희 씨(43·서울 노원구)는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2 수강을 계기로 딸의 고교선택 전략을 원점에서 다시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최근까지는 주변 학부모가 좋다고 말하는 고교나 명문대 진학률이 높은 고교에 무조건 자녀를 보낼 생각이었지만, 한상범 한양대 사회교육원 주임교수의 강의를 들은 뒤 자녀의 성격과 학습 성향, 고교별 면학 분위기 등을 종합 고려해 딸에게 가장 잘 맞는 고교를 찾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번 강좌에서 공개하는 ‘중학생 때부터 시작하는 입학사정관전형 준비 노하우’와 추경문 언어영역 강사, 소순영 수리영역 강사 등 국내 대표 수능 강사들이 전하는 과목별 학습법을 참고하면 중학생 자녀의 교과학습과 비교과활동, 진로계획을 더욱 전략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궁금해 3] “입시도 중요하지만, 학부모 강좌를 찾는 학부모 상당수는 사춘기 자녀와의 관계 문제 등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인 자녀교육법과 소통법을 배우고 싶어 해요. 이 부분에 대한 답도 들을 수 있나요?”

학부모대학에 참가했던 학부모들은 사춘기 자녀를 대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대처할 답을 얻은 것이 최대 소득이었다고 말했다.

학부모 이승진 씨(41·경기 성남시 분당구)는 “올해 중학생이 된 뒤 돌발행동을 계속 저지르는 딸 때문에 거의 ‘멘붕’(정신적 혼란을 일컫는 신조어) 상태였는데 부모의 마음을 훤히 꿰뚫어 보는 자녀교육 전문가의 강의를 들은 뒤 부모가 자녀에게 눈높이를 어떻게 맞춰야 하는지, 부모는 또 어떻게 바뀌어야 하는지 등을 체감했다. 속이 펑 뚫리는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이번 학부모대학-시즌3에서도 학부모의 답답한 마음을 풀어 줄 자녀교육 특강이 진행된다. 부모교육 전문가인 이미애 국자인 대표와 청소년인성전문가인 박기원 (사)청소년선도협의회장(한의학 박사)이 자녀를 잘못 바라보는 학부모의 대표적 사례를 제시하면서 자녀의 올바른 성장을 위한 인성교육 노하우를 전수한다.

※ 신나는 학부모대학-시즌3

대상: 중고생 학부모

일시: 2012년 11월 중 총 3주

지역: 서울 노원, 경기 분당 등 2개 지역

참가비: 6만 원(점심 포함)

신청: 학부모대학 홈페이지(momscollege.co.kr)에서 선착순 접수

문의: 1544-7715


이강훈 기자 ygh8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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