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민통선 안에 두루미 관찰공원 생겨

  • 동아일보

연천 ‘임진강 평화습지원’ 개장… 생태연못 등 조성 무료 입장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천연기념물 두루미를 관찰하고 습지체험을 할 수 있는 친환경 습지공원이 문을 연다.

경기도는 연천군 중면 횡산리 일대에 ‘임진강 평화습지원’을 조성해 31일부터 공개한다. 습지원은 인공 구조물을 최소화하고 임진강 주변 경관을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조성됐다. 생태연못 14개(3710m²)와 두루미 관찰대, 관찰로(2km)를 조성했고 식물원과 꽃단지, 그리고 두루미 먹이로 쓰일 율무 재배단지도 만들었다. 4만8800m²(1만4700여 평) 규모로 31억 원의 국비 및 도비가 들어갔다. 문의 031-8030-4233

조영달 기자 dalsarang@donga.com
#민통선#두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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