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소나무 작가’ 홍소안 화백 11월 1∼12일 진주서 작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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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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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소안 화백의 작품 ‘솔숲 바람’. 진주미술관 제공
홍소안 화백의 작품 ‘솔숲 바람’. 진주미술관 제공
20년 이상 소나무 그림에 천착해온 ‘소나무 작가’ 홍소안 화백(54)의 작품전이 경남 진주에서 열린다. 진주시 명석면 광제산로 진주미술관(관장 심영선)은 다음 달 1∼12일 ‘한국의 소나무’ 초대전을 마련한다.

진주미술관 설립자인 윤쌍웅 씨가 지난해 홍 화백의 서울 개인전을 찾았다가 그의 작품에 매료돼 유치했다. ‘아름다운 사계의 바람’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초대전에는 홍 화백의 소나무 그림 30점이 전시된다. ‘밀양강’ ‘해풍’ ‘달빛 바라보며’ ‘북한산 문수사’ 등 홍 작가가 소나무 외형만이 아니라 독특한 시각으로 재해석해 그려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홍 화백은 ‘구부러지고 휘어짐이 자유로워 얽매임이 없을 뿐 아니라 풍상에 시달려도 푸른빛을 잃지 않는 우직하고 고집스러운 꼿꼿함이 소나무를 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 055-747-7220

강정훈 기자 manman@donga.com
#소나무 작가#홍소안 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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