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러 국립 레드아미 예술단 28일 인천서 첫 내한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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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0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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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를 대표하는 국립예술단인 ‘레드스타 레드아미 코러스 앤드 댄스 앙상블’(레드아미·사진)이 인천에서 첫 내한공연을 펼친다. 레드아미는 소련 시절인 1977년 육군 로켓부대에서 창설돼 ‘붉은 군대’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예술단이다. 공연일은 28일 오후 5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러시아 공훈 예술가인 솔리스트, 오케스트라, 혼성합창단, 발레리나 등으로 구성된 이 예술단은 러시아 각 지역의 민속음조와 무용을 포함해 200여 개 레퍼토리를 자랑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드라마 OST로 잘 알려진 ‘백학’과 ‘검은 눈동자’ ‘칼린카’ 등의 민속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영화 ‘닥터지바고’ 중 ‘왈츠’와 우크라이나 민속춤 ‘고파크’ 등 20여 개 레퍼토리를 감상할 수 있다.

이들은 35년간 러시아 영토 횡단 공연에 이어 프랑스 영국 캐나다 중국 순회공연을 했다. 숀 코너리 주연의 영화 ‘붉은 10월’의 주제가를 불러 유명해진 바 있다. 관람료는 R석 5만 원, S석 3만 원, A석 2만 원. 1588-234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레드스타 레드아미#코러스 앤드 댄스 앙상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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