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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대구/경북]멸종위기종 복원센터 경북 영양에 내년 착공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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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03 03:00
2012년 10월 3일 03시 00분
입력
2012-10-03 03:00
2012년 10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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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양군에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설립이 추진된다.
2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 센터는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 211만2500m²(약 64만 평)의 터에 연면적 5만3500m²(약 1만6200평) 규모로 조성된다. 센터는 멸종위기 동식물 복원과 증식 연구 및 적응 환경 조성, 전문인력 교육연수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경북도는 2009년부터 센터 설립을 추진했으며 내년에 착공해 2016년 완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 건립으로 경북에는 ‘낙동강 생물자원관’(상주)과 ‘백두대간 수목원’(봉화) 등 3개 생태산업기관이 들어서게 된다.
상주시 도남동 일원 12만3600m²(약 3만7000평)에 조성하는 생물자원관은 내년 5월, 봉화군 춘양면 문수산 일원 5179ha(약 1566만 평)에 조성하는 수목원은 2014년 6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이 수목원에는 백두산호랑이를 방사할 ‘호랑이 숲’도 만든다. 경북도 관계자는 “3개 센터가 모두 건립되면 경북도가 명실상부한 생태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멸종위기종 복원센터
#영양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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