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주엑스포 ‘플라잉-미소2’ 추석맞이 특별할인 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9월 2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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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자랑하는 명품공연 ‘플라잉’과 ‘미소2-신국(神國)의 땅, 신라’가 추석을 맞아 특별사은공연을 마련한다.

‘플라잉’은 29, 30일 5만 원인 관람료를 1만 원으로 할인해 준다. 경북도와 경주시가 기획한 예술극 플라잉은 리듬 및 기계체조 국가대표 출신 등 출연진 10명이 펼치는 신라 화랑의 현대판 무술극이다.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2시 반 시작한다. 추석 할인공연 후에도 10월 한 달 동안 40% 할인가격으로 볼 수 있다. 11월에는 싱가포르에서 ‘문화상품 수출용’ 공연을 할 예정이다.

플라잉과 자존심을 겨루는 국악뮤지컬 ‘미소2-신국의 땅, 신라’도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추석 특별공연을 마련한다. 5만 원인 공연을 1만 원에 즐길 수 있다.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다. 화∼일요일 오후 7시 반부터 공연한다.

명동 정동극장이 기획한 이 뮤지컬은 지난해 7월 공연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9만여 명이 관람했다. 28, 29일에는 공연장 앞마당에서 송편빚기와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행사를 연다. 최정임 정동극장장은 “추석을 맞아 그동안 보여준 관심에 작게라도 보답하고 싶어 할인공연을 마련했다”며 “가족과 함께 신라의 멋이 가득한 뮤지컬을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플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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