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무료 낭독극 보러 오세요… 인천시립극단 23∼25일 공연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8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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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립극단이 23∼25일 남동구 구월동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낭독극 4편을 무료로 공연한다. 낭독극은 조명이나 음향 같은 무대장치를 최소화한 상태에서 배우들이 소설을 일부 각색한 원고를 실제로 연기하는 것처럼 읽어 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연극이다. 관객은 배우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에 몰입돼 원작을 감상할 수 있다.

매일 오후 4시에 공연하는 ‘스카이 콩콩’은 인천 출신 젊은 작가인 김애란의 작품으로 1980년대 지방 소도시에서 허름한 전파상을 하는 아버지, 과학자 지망생 형과 함께 옥탑방에서 살아가는 소년 ‘나’의 성장기를 그렸다.

예약 없이 공연마다 510명씩 선착순 입장. 032-438-7775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인천시립극단#낭독극#스카이 콩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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