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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식수원 녹조 비상…수돗물 마셔도 안전한가
채널A
업데이트
2012-08-08 01:28
2012년 8월 8일 01시 28분
입력
2012-08-06 22:23
2012년 8월 6일 2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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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뉴스A’ 방송화면 캡쳐.
[앵커멘트]
지금 보시는 이 물은
수도권 인구의 상수원
팔당호에서 퍼온 겁니다.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것 처럼
색이 짙고 녹조류가 떠다닙니다.
따로 추출해서 조금 더 진하긴 하지만
바로 이 물이 서울시민들의
식수원이 되는 겁니다.
물론 정수장을 거쳐 나오면
바로 이렇게 투명하게 바뀝니다.
아직까지는 정수에 문제가 없는 수준이지만
녹조가 계속 늘어나면
수돗물을 그대로 먹어도 될까요?
신재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채널A 영상]
식수원 ‘녹조’ 비상, 수돗물 마셔도 되나
[리포트]
서울의 약 23만 세대에
식수를 공급하는 구의 취수장.
상류에서 흘러든 녹조가
취수장 주변까지 떠내려 왔습니다.
[스탠딩: 신재웅 기자]
"하루 25만 톤의 수돗물 원수를
공급하는 취수탑입니다.
이 주변으로도 남조류 개체수가 증가하면서
이미 8월 초에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서울시의 취수원 5곳 중 3곳이
기준치를 넘어 섰고, 악취를 일으키는
'지오스민'도 다량 검출됐습니다.
지난 주에는 경기 광주와 용인 등
일부지역에서는 1주일 전부터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잇따르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정수장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서울시는 하루 1억 5천 만원 어치의
활성탄을 쏟아부으며 냄새를 없애고 있습니다.
정수 과정을 거친 수돗물은
지오스민 농도가 떨어집니다.
[녹취: 이성재 / 서울 상수도사업본부 과장]
"(지오스민) 농도가 더 올라간다 하더라도 냄새가
나서 불쾌감을 유발할 수는 있지만 인체에 해로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하셔도 되고요."
수돗물을 100도 씨 이상에서 3분간 끓여 먹거나
냉장 보관하면 역겨운 냄새는 없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상류에서 끝없이 밀려오는 녹조에는
활성탄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말도 나옵니다.
서울시는
냄새 유발 물질까지 걸러내는
고도정수 시설의 확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신재웅입니다.
#녹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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