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1대1 연기지도 받을 고교생을 뽑습니다” 학산소극장, 8명에 무료교육

  • Array
  • 입력 2012년 7월 27일 03시 00분


코멘트
인천 남구 학산문화원은 공연예술인이 되겠다고 꿈꾸는 고교 2학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산 작은 배우 아카데미’를 다음 달부터 개설한다. 학산문화원에서 운영하는 학산소극장의 상주단체 소속 연기자들이 수강생 8명을 뽑아 4개월간 일대일로 연기를 지도한다. 이후 수강생들이 연기 관련 대학 진학을 희망하면 입시 상담 등 멘토 역할도 해준다.

인천형 예비사회적기업인 ㈜배우공동체는 학산소극장 상주단체로 다양한 기획공연을 하고 있다. 수업은 8월 초부터 12월까지 매주 5차례 진행된다. 하루 3∼4시간씩 강도 높은 연기 교육을 받게 된다. 특별강좌가 별도로 이어진다.

무료다. 다만 수강생은 대학 졸업 후 2년간 인천지역에서 예술 활동을 펼쳐야 한다. 참가자는 학교장 추천서, 자기소개서와 함께 신청서를 28일까지 학산문화원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학산소극장은 다음 달 6∼11일 어린이극 ‘이불꽃’(사진)을 무대에 올린다. 극단 ‘금설’이 제작한 이 작품은 2010년 김천가족연극제 금상과 서울어린이연극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032-866-3927, www.haksanculture.or.kr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
#학산문화원#공연예술인#학산 작은 배우 아카데미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