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19일 대구가톨릭대에서 ‘건설기계기술센터’ 현판식을 연다. 이 센터는 건설기계 연구기반을 구축하고 차세대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2015년까지 경북 경산시 하양읍에 300억 원을 들여 111만 m²(약 33만6000평)에 설계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2015∼2018년에는 8000억 원을 들여 전문기업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연구원은 경북도와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건설기계 특화단지 추진단을 설립해 기업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 이날 4개 기관은 이 같은 내용에 관한 협약을 맺는다. 특화단지가 조성되면 고용 유발효과가 6900여 명, 생산 유발효과가 1조 원가량 될 것으로 전망된다. 나경환 원장은 “대구 구미 포항 경산 영천을 중심으로 발달한 자동차, 정보기술(IT), 철강 산업과 연계해 건설기계 산업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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