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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0만원에 하루이자 10만원’ 10대가 후배에 고리사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7-18 09:35
2012년 7월 18일 09시 35분
입력
2012-07-18 08:18
2012년 7월 18일 08시 1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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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18일 학교 후배에게 돈을 빌려준 뒤 하루 10만원의 이자를 내놓으라고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공갈)로 김모(18)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 군은 지난 2월17일경 중학교 후배인 이모(16) 군을 북구 자신의 집으로 불러 "돈을 줄테니 옷사러 가자"며 30만원을 빌려준 뒤 하루 이자 명목으로 10만원을 반강제적으로 받는 등 3차례에 걸쳐 모두 8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 군은 이 군에게서 원금 30만원을 받은 뒤에도 이자 명목으로 돈을 계속 빼앗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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