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9월부터 에코마일리지로 관리비 낸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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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月 5만원 사용 가능

이르면 9월부터 아파트 거주 서울시민은 에너지를 절약해 쌓은 마일리지로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관리비 고지업체인 이지스 엔터프라이즈와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맺고 ‘에코마일리지 관리비 자동차감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에코마일리지는 시민들이 가정, 일반건물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의 사용량을 줄이면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현재는 에코마일리지로 친환경제품과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입하거나 교통카드를 충전할 수 있다. 카드마일리지로도 사용할 수 있다.

에코마일리지로 관리비를 납부하려면 에코마일리지 사이트(ecomileage.seoul.go.kr)의 회원으로 가입한 뒤 에너지를 절약해 인센티브 지급 대상자로 선정돼야 한다.

지난 2년간 사용량 대비 최근 6개월간 월평균 전기 수도 가스(지역난방 포함) 중 2개 항목 이상에서 10% 이상 절약해야 한다. 절감 기준을 달성하면 6개월마다 최대 5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관리비 차감신청을 하면 관리비 고지업체가 나중에 관리비 중에서 최대 5만 원을 뺀 가격을 고지하게 된다.

김재영 기자 redfoot@donga.com
#에코마일리지#관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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