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호선 민망커플, 바지 속에 손 넣고 애정행각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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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9일 09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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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민망커플
6호선 민망커플


최근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남녀 두 학생이 지하철 6호선 안에서 민망한 장면을 연출해 불쾌했다는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한 포털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공개된 일명 ‘6호선 민망커플’ 사진은 ‘6호선 막장커플’이라는 제목으로 게시됐다.

사진과 글을 올린 이 누리꾼은 “집에 가는 길 6호선 안에서 ‘막장 커플’을 목격했다”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지하철에는 서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았을 정도로 한산했다. 어르신들이 수군거리는 쪽을 쳐다보니 어려보이는 남녀가 민망한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속 남학생은 옆으로 누워 여학생의 무릎을 베고 있고 여학생은 남학생의 몸 위로 자신의 상체를 숙이고 있다.

이 사진이 문제가 된 것은 남학생 바지 속에 들어가 있는 손이 여자의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부터이다.

그러나 팔의 각도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으나 남자의 손일 것이라는 게 대부분 누리꾼들의 주장이다.

이어 게시자는 “커플이 민망한 장면을 계속 연출하자 남학생 곁에 앉아 있던 아주머니는 인상을 찡그리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맞은 편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저씨가 아주머니를 자신의 자리에 앉히고 대신 아주머니 자리로 간 뒤 문제의 커플들에게 들으라는 식으로 잔소리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여자가 바지에 손을 넣었든, 남자가 바지에 손을 넣었든 저 상황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동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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