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서울시 ‘아토피 힐링캠프’ 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7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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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부모 1200명 대상
11월까지 치료-심리교육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간지럽다고 박박 긁기만 하는 자녀를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은 얼마나 타들어갈까. 서울시가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이와 부모 12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힐링체험캠프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1일부터 11월까지 4개월 동안 아토피를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서울시 희망키움 캠프’를 열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심리교육과 피부 관리방법, 체험 활동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캠프는 대상자의 특성과 연령에 따라 △추적캠프 △Day 캠프 △1박 2일 캠프로 진행된다. 추적캠프는 기존 참가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문의 상담이 제공되며 Day 캠프는 초등학교 1∼3학년을, 1박 2일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정은 자치구 보건소 아토피 담당자에게 추천을 받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 복지건강실 건강증진과(02-6360-4940)나 다산콜센터(120)로 전화하면 된다.

강경석 기자 coolup@donga.com
#아토피#피부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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