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재일교포 서경식 교수 후광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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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7월 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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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후광 김대중 학술상 수상자로 서경식 도쿄경제대 현대법학부 교수(61·사진)가 선정됐다. 전남대는 2일 “서 교수의 연구업적과 사회적 실천 활동이 한반도 평화 정착과 민주주의, 인권 신장에 크게 기여해 올해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오전 10시 반 용봉홀에서 열린다.

재일교포 3세인 서 교수는 일본에서 재일조선인 문제를 제기하면서 소수자들의 인권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글쓰기로 주목 받아왔다. 그는 1995년 ‘소년의 눈물’로 제43회 일본에세이스트클럽상을, 2000년 ‘시대의 증언자 프리모 레비를 찾아서’로 제22회 마르코폴로상을 수상했다. 후광 김대중 학술상은 민주화와 인권신장,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전남대가 2006년 제정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광주#전남대#김대중 학술상#서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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