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대학]원광디지털대학교, 웰빙관련·요가 등 차별화된 학과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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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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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건강 분야 최고 전문가 양성 목표


올해 개교 10주년을 맞은 원광디지털대는 차별화된 특성화 학과를 내세워 호응을 얻고 있다. 웰빙문화 특성화 학과를 바탕으로 자연건강, 전통문화 분야에서 최고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제교류 활성화로 글로벌 경쟁력도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 웰빙문화 글로벌 리더 키운다


원광디지털대에는 웰빙건강학부, 한국문화학부, 실용복지학부 3개 학부에 15개 웰빙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다. 동양학과, 한방건강학과 등 등 웰빙문화 관련 학과의 지원율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2011년에는 웰빙문화대학원을 열어 더욱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학원에는 현재 자연건강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전통 약선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목표로 한다.

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교육여건도 계속 확충해나가고 있다. 콘텐츠는 100% 자체 제작하며 매년 이러닝 콘텐츠 포럼에 참석하면서 새로운 기법을 수업에 적용하고 있다. 2007년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원격대학 종합평가에서 종합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오프라인 교육기회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국내 지역교육센터는 △서울 사당 △서울 대방 △대전 △광주 △전주 △익산 △부산 등에 있다. 올해 중으로 서울 구로에 교육센터를 오픈하며 더욱 폭넓은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학과별로 미국, 중국, 일본, 인도 등에서 다양한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방미용예술학과는 중국 요녕 중의약대와 함께 해부학실습을 진행하며 사회복지학과는 일본 후쿠오카 노인복지관과 연수 프로그램을 한다.

요가명상학과는 인도 바라나스 힌두대와 국제 요가지도자 연수를 한다. 약물재활복지과는 미국 이스턴워싱턴대와 교류하고 있다.

이런 우수한 교육 여건에 힘입어 원광디지털대는 개교 당시와 비교해 재학생 수가 약 30배 증가했고 재학생 재등록률은 2011년 기준 93.3%로 사이버대 중 최고 수준이다.

올해는 스마트러닝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젊은 20, 30대 직장인 지원자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타 사이버대의 스마트러닝이 강의 동영상만 제공하는 수준이라면 원광디지털대 시스템은 강의와 함께 교안, 관련 콘텐츠 등을 동시에 제공한다.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는 직장인뿐만 아니라 주부, 노년층에서도 스마트기기 활용자가 많아지는 만큼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

○ 주부, 직장인 모두 장학혜택

2학기 신·편입생 모집은 18일부터 7월 17일까지이며 3개 학부 14개 학과에서 900여명을 뽑는다. 모집학부는 △웰빙건강학부(한방건강학과, 한방미용예술학과, 요가명상학과) △한국문화학부(전통공연예술학과, 한국복식과학학과, 차문화경영학과, 한국어문화학과, 동양학과) △실용복지학부(사회복지학과, 중독재활복지학과, 경찰학과, 부동산학과, 얼굴경영학과, 서비스경영학과)다. 모집 전형은 일반전형(619명), 학사편입학 전형(252명) 등이다. 고교 졸업자 또는 졸업예정자이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 소지자가 대상이며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장학제도는 입학특별장학금과 일반장학금, 단체협약장학금의 3가지로 나뉜다. 입학특별장학금 중 주부장학금은 2자녀 이상 양육하는 주부에게 수업료 20%를 감면해주며 직장인장학금은 직장인에게 수업료 20%를 감면해준다. 1학기 모집 결과에 따르면 신·편입생의 80%가 장학혜택을 받았다. 자세한 모집요강은 홈페이지(www.wdu.ac.kr) 참조. 1588-2854.

남윤서 기자 bar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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