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영주 부석사 일대 대규모 관광지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6월 1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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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 부석사 일대에 대규모 관광지가 조성된다. 경북도는 11일 “부석사 주변을 신규 관광지로 지정하고 2017년까지 359억 원을 들여 24만2280m²(약 7만3000평)에 역사문화체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라 고승 의상대사에 얽힌 이야기 등을 활용한 문화체험 공간을 만들고 사찰 주변 상가도 한옥 형태로 바꿀 예정이다.

부석사는 무량수전(국보 18호)을 비롯해 국보 5점, 보물 6점, 유형문화재 2점을 보유해 사찰 전체가 중요문화재이다. 연간 75만 명이 찾는 곳이지만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적지 않았다. 경북도 관계자는 “관광지 조성이 완료되면 경북 중부 내륙 관광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영주#부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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