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현정화 감독 만나러 오세요” 경마공원서 향토기업 대잔치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23일 03시 00분


26일,27일 20개 업체 바자회
팬 사인회-경품 추천 이벤트

한국마사회(KRA) 부산경남경마공원과 향토기업이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익 바자회를 마련한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6, 27일 부산소재 향토기업 20개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사랑 문화축제’를 부경경마공원에서 연다”고 22일 밝혔다. 향토기업과 공기업이 하나가 돼 지역민을 위한 합동 사은축제를 개최하는 것.

아웃도어 전문 업체인 트렉스타는 추첨을 통해 등산화, 의류, 자체 상품권 등 4000만 원이 넘는 경품을 방문객에게 무상으로 제공한다. KT프로농구단은 홈경기 입장권과 선수 유니폼 및 사인 볼, 아웃백 시식권도 나눠준다. 에어부산은 1000만 원 상당 국내외 항공권을 추첨을 통해 전달한다. 부산우유와 ㈜비락은 우유와 건강식품 및 음료 각 500만 원어치를, 대아고속해운, KT지역본부에서도 경품과 기념품을 각각 내놓는다.

방문객들은 향토기업 신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 몇몇 참여기업은 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소외계층을 돕는 기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영화 ‘코리아’의 실제 주인공 현정화 감독(한국마사회 탁구팀 감독) 팬 사인회와 길거리 탁구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최성기 ㈜비락 대표는 “이런 행사를 통해 향토기업과 지역민이 친근하게 다가서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
#한국마사회#지역사랑 문화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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