金총리 “학생지도에 밥상머리 교육 중요”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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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장 대상 특강

김황식 국무총리는 3일 경기 군포시 한세대에서 경기 남부지역 초·중학교장 1600여 명을 대상으로 가진 특강에서 “학교 내에서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므로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서는 교장의 적극적인 관심과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사소한 부분이라도 세심하게 챙겨 달라”고 당부했다.

또 김 총리는 “가정교육은 학교교육과의 우열을 굳이 가릴 여지가 없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며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정부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집에서 털끝 하나 건드리지 않은 아이를 선생님이 혼낸다고 항의하고 멱살잡이하는 일이 많이 벌어지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다양한 사람이 있다 보니 정말 속된 말로 저질 인간이 너무 많다”고 비판했다.

장택동 기자 will71@donga.com
#김황식#국무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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