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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A]“길 가다 부딪쳐” 20대 여성 살해한 조선족
채널A
업데이트
2012-04-04 00:55
2012년 4월 4일 00시 55분
입력
2012-04-03 22:15
2012년 4월 3일 22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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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예전에는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고 했는데
요즘엔
옷깃도 스치지 않게
조심해야 겠습니다.
길에서 부딪혔다며
20대 여성을
잔혹하게 살해한 조선족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피해 여성이
경찰에 신고 전화까지 걸었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채널 A 제휴사인
경인일보 권순정 기잡니다.
▶
[채널A 영상]
“길 가다 부딪쳤다” 조선족 우모 씨, 시비 끝에 20대 女살해
[리포트]
모자를 눌러 쓴 채 고개를 떨군 조선족 우모 씨.
자신의 집 앞에서 28살 회사원 곽모 씨와 어깨를 부딪쳐
말싸움이 벌어졌고 결국 살인까지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인터뷰 : 피의자 우모 씨]
(계획된 범행이었나요?) "....."
(알고 계시던 분이었어요?) "...."
범행이 일어난 시각은 지난 1일 밤 11시쯤.
[스탠드업 : 권순정 기자]
우 씨가 피해 여성과 시비가 붙자 여성을 끌고 집안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
우 씨는 성폭행을 하려다 실패하자 둔기로 때려 기절시키고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우 씨는 특히 자신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시신 일부를
훼손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 목격자]
"(우 씨와 피해여성이) 순식간에 딱 들어가더니 문을 딱 닫더라고. 그러면서 거기서 들리는 말소리가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 그 소리밖에 안들리더라고. 그래서 부부싸움하나보다 (하고 생각했죠)"
경찰은 사건 당일 밤 10시 40분쯤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전화가 걸려왔다가 바로 끊기자
휴대전화 위치추적으로 사건 현장 일대를 탐문 수사했지만
용의자 파악에 실패했습니다.
다음날 오전 50여명의 경찰인력이 추가로 투입돼서야
훼손된 시신과 함께 숨어있던 우 씨를 붙잡을 수 있었습니다.
경찰은 우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인일보 권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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