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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급식 찌꺼기’ 강제로 먹인 ‘엽기 초등교사’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3-30 18:28
2012년 3월 30일 18시 28분
입력
2012-03-30 17:02
2012년 3월 30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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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급식 후 남은 음식을 한데 버무려 학생들에게 강제로 먹이고 발까지 주무르게 한 사실이 드러나 대구시교육청이 감사에 들어갔다고 경향신문 인터넷판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구시교육청은 A초등학교 B(57)교사의 학생체벌 논란에 대해 감사반을 투입, 해당 교사와 학교 관계자를 상대로 감사를 벌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 학교 학부모들은 5학년 담임을 맡고 있는 B교사가 이달 들어 3차례에 걸쳐 남은 밥과 반찬 등 음식찌꺼기를 섞여 학생들에게 강제로 먹이게 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부모 김모(38) 씨는 지난 27일 교사의 강요에 못 이겨 잔반을 먹고 귀가한 아들이 구토를 하고 복통증세를 일으키도 했다면서 해당교사의 처벌을 요구했다.
학부모들은 B교사가 휴식 시간 등에 수차례에 학생들을 불러 발을 주무르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발을 주무른 학생들 중에는 여학생들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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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A 영상]
팔·다리 잡고 빙글빙글…엽기적인 ‘아기 요가’
보도에 따르면 B교사는 "비빔밥은 잔반을 없애기 위한 교육적 차원이며 발을 주무르게 한 것은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 이 교사는 "학생들을 훈계하는 과정에서 머리를 몇 차례 툭툭 민적은 있지만 문제가 될 만한 체벌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시교육청은 피해 학생들에 대해서는 지역교육지원청 Wee센터(학교폭력 치유 상담기관)의 지원을 받아 심리검사 및 치료에 들어갔으며 B교사는 조사가 끝나는 대로 적절한 징계를 내리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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