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中企에 연구소 두뇌 빌려드립니다”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3월 14일 03시 00분


코멘트

대구 TP, 20여명 전담배치

대구 테크노파크(TP)는 소속 석·박사 연구원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멘토(상담자)로 활동하는 ‘닥터 엔팩’ 서비스를 운영한다. 기업이 경영상 여러 가지 어려운 점을 도와달라고 의뢰하면 대구 TP는 문제 해결에 적합한 연구원을 해당 기업의 전담 책임자로 배치한다. 멘토 연구원은 기업이 겪는 문제의 원인을 파악한 뒤 개선방안을 제안한다. 인력 양성과 기술개발, 제품 아이디어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대구 TP는 100여 명의 석·박사 연구원 가운데 나노융합실용화센터 소속 연구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대구 TP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 관련 자료분석이 많았지만 연구원 멘토는 기업의 문제점을 훨씬 생생하게 파악하고 대안을 마련할 수 있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544-9530

노인호 기자 in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