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부산시 ‘재활용산업 육성’ 밑그림 확정

16개사업 집중 지원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끌 ‘부산시 재활용산업 육성 기본계획’이 확정됐다. 이 계획은 녹색성장 기반 조성을 목표로 재활용산업 지원 등 활성화 유도, 집적화한 자원순환 특화단지 조성, 폐자원 효율적 관리, 운영·기술지원 체계 구축을 목표로 4대 분야 16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폐자원 수거부터 처리까지 폐자원 활용 집적화를 목적으로 추진하는 고형 폐기물산업 단지 조성 분야에는 재활용품 협동화 단지 조성사업 등 4개 전략사업이 포함돼 있다. 폐기물 에너지산업 육성 분야는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바이오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폐기물 연료화·전용보일러 건립사업, 생곡매립장 매립발생가스 재이용시설(LFG) 운영사업 등 7개 전략사업으로 구성된다.

폐수 재이용산업 육성 분야는 산업폐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물 자원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폐수처리업체 단지화 추진사업, 피혁·도금단지 이전 단지화 추진사업 등 2개 사업이 포함된다. 재활용 네트워크 기반 구축 분야는 재활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제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생곡 및 주변 산업단지에서 발생하는 폐자원 흐름 분석, 자원순환 비즈니스 협력센터 설립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이뤄져 있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