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12월31일]감사하는 마음으로 새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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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년 1월 3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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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서쪽지방부터 구름 많아짐

‘새해의 눈시울이 순수의 얼음꽃/승천한 눈물들이 다시 땅 위에 떨구이는/백설을 담고 온다.’ 김남조 시인이 쓴 ‘설일’의 마지막 대목처럼 한 해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눈이 오늘 서울과 중서부, 호남지방에 일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우리에게 ‘황송한 축연’이었던 한 해를 감사한 마음으로 보내고, 포근히 세상을 감싸는 눈을 보며 희망찬 새해를 위한 각오를 다지자.

박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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