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서 ‘교육관광’ 한중일 포럼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2월 2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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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주제 300여명 참석
관광지-문화유적지 답사

수학여행 등 ‘교육관광’ 활성화를 위한 한중일 포럼이 26∼29일 대구에서 열린다. 대구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마련하는 이번 포럼은 청소년 수학여행을 주제로 3국 정부와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여행사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계성고와 경북기계공고 방문을 시작으로 대구수목원 서문시장 동화사 시민안전테마파크 대구스타디움 동성로 83타워 등 대구 지역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뒤 불국사 석굴암 국립경주박물관 등 경북 경주의 문화유적지를 살펴볼 예정이다. 3국 청소년들이 수학여행을 왔을 때를 예상한 코스 답사인 셈이다.

3국 관계자들은 청소년 수학여행이 국제교류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최삼룡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국제여행이 일상화되면서 청소년 관광객도 늘어나 유치 경쟁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수학여행은 교육적 기능과 함께 건전한 관광문화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권효 기자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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