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입/숭실대]정시 다군 자연계열 ‘수리 가’ 지정 선발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1월 11일 16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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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 iphak.ssu.ac.kr

숭실대는 '참된 인성과 창의적인 사고력을 가진 학생, 우수한 의사소통능력과 융합적 지식을 갖춘 학생, 능동적이고 진취적이면서도 함께 협력하고 섬김을 실천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학생'을 양성하고 있다. 신입생 선발에도 '숭실 인재상'에 맞는 우수학생을 뽑기 위해 전형 방법에 변화를 줬다.

2012학년도 정시모집은 일반전형(가군, 나군, 다군)과 입학사정관 특별전형(농어촌학생, 전문계고교졸업자, 기회균형-정원 외)에서 각각 1171명과 240명을 선발한다.
김정헌 입학처장
김정헌 입학처장
정시 가군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일반학생을 수능 100%로 선발하고, 나군에서는 인문계열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자연계열 일반학생을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한다. 실기고사전형인 글로벌미디어학부는 단계별 전형을 적용해 1단계에서 수능(70%)과 학생부(30%)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2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35%), 학생부(15%), 실기고사(50%)로 선발한다.

2012학년도 숭실대 정시 모집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정시 다군의 자연과학대학 모든 학과(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제외)에서 △수리 가 지정 △가산점제도의 변화(8%→12%) △입학사정관전형(농어촌, 전문계, 기회균형)에서의 수능 반영 비율의 강화(30%→50%) 등을 들 수 있다.

전년도까지는 자연계열 지원 학생들이 정시 다군에서 수리 가 또는 나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했지만, 이번에는 수리 가만 지정해 선발한다. 공과대학과 IT대학에서 수리 가를 선택했을 때의 가산점도 8%에서 12%로 늘렸다. 수리 가를 선택한 학생이 예년에 비해 유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정시 입학사정관 특별전형(농어촌, 전문계, 기회균형)도 변화를 줬다. 전년도까지는 수능 30%에 서류종합평가 70%로 학생을 선발했으나 금년부터는 수능 비중을 50%로 늘려 선발한다.

계열에 관계없이 수능 외국어영역을 35%로 강화했다. 아울러 숭실대는 경상계열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언어영역(15%)보다는 수리영역(35%)의 반영 비율이 높다. 따라서 인문계열 수험생이 수능 언어영역 성적보다 상대적으로 수리영역의 수능 성적이 높다면 경상계열 학과에 지원할 때 합격할 확률이 높다.

정시 나군과 다군은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하지만 학생부 점수가 등급별로 차등 적용됨으로 약 5등급까지는 부담이 크지 않다. 정시 나군과 다군의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은 5.4% 밖에 되지 않는다. 02-820-0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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