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116년 역사 대구 중부署 유치장에 역사체험관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10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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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의 역사는 116년이나 된다. 1895년 경상감영(경상도 관찰사가 근무하는 관청) 서쪽인 지금 자리에 ‘대구부 경무서’가 설치된 것이 시작이다. 중부서는 이 같은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건물 내 유치장을 체험관으로 만들고 있다. 2002년 통합유치장 방침에 따라 비어 있는 곳을 활용키로 한 것이다. 방 11개로 된 유치장 1, 2층 495m²(약 150평)에는 경찰 복장을 입어 볼 수 있는 공간과 유치장, 면회실, 신체수색 등의 체험관이 들어선다. 중부경찰서 역사를 볼 수 있는 영상관과 역사관, 무기전시관, 사진전시관도 생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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