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충북 동반성장협의회 출범

  • 동아일보
  • 입력 2011년 9월 2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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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의 구심체 역할을 할 ‘충북 동반성장협의회’가 19일 출범했다. 이시종 충북도 지사는 이날 오후 도청 소회의실에서 ㈜LG화학 김민환 상무, ㈜하이닉스반도체 두성규 상무 등 18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협의회는 도지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주요산업별(바이오 태양광 반도체 전기전자차세대전지 건설)로 대기업(5명), 중소협력기업(6명), 대학교수(5명), 경제관련 기관단체(2명) 등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대기업에는 ㈜LG화학, ㈜하이닉스반도체, CJ제일제당㈜, 현대중공업㈜, 삼보종합건설㈜ 등이, 중소협력기업체로는 ㈜메디톡스, ㈜삼동, 세미텍㈜, ㈜선우켐텍,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등이 각각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동반성장 문화 확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갈등 해소 및 경쟁력 강화 △성장모델 발굴 △인프라 구축 등과 관련한 사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날 참석 위원들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은 경제와 사회의 지속적 성장 발전 초석’이라는 데 뜻을 모으고 ‘동반성장 이행헌장’을 채택했다. 충북도는 다음 달엔 50여 개 기업이 참여하는 상생협약식을 열 계획이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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